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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Escape from Mogadishu, 2021) 91년이 현재로 경험되는 영화, 생존을 위한 '우리'

by 삶life 2022. 1. 7.

1. 지금부터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생존이다! 

"내전으로 고립된 낯선 도시, 모가디슈 
지금부터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생존이다! 

대한민국이 UN가입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시기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는 일촉즉발의 내전이 일어납니다. 
통신마저 끊긴 그 곳에 고립된 대한민국 대사관의 직원과 가족들은 
총알과 포탄이 빗발치는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텨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북한 대사관의 일행들이 도움을 요청하며 문을 두드리는데… 

목표는 하나, 모가디슈에서 탈출해야 한다!" (다음>영화> 모가디슈 줄거리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32564/ 구글 https://g.co/kgs/kWXw3t)

 

 

 

2. 현재진행형의 살아있는 이야기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내전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은 "미라클" 작전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공하였습니다. 그래서 조력자들과 함께 탈출하여 제3국을 선택한 이들을 제외하고 370명이 넘는 인원이 대한민국에 무사히 도착을 하였습니다. 마침 모가디슈가 개봉하여 상영하고 있었기에 이는 더이상 90년대의 현실이 아닌 오늘날의 현실로 더욱 와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가디슈에서 당면한 현실로 인하여 잊혀지면 안 되는 중요한 관계, 즉 '남북관계'에 대하여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사 앞에서, 그리고 한 민족으로 생존하여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그저 온 몸으로 서로의 안녕을 빌며 돌아서던 영화의 장면이 마음에 남습니다. 

3. 세계 속의 '우리' 그리고 '평화'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하여 세계에는 아직 내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세계 가운데 한국이라는 국가에 속한 사람으로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들에 머물러있지만, 우리는 세계의 역동 가운데 한 주체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로 하여금 결코 타 국가와의 관계가 역동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도록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인식하지 못하며 살아온 각각의 역사가 역동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는 오늘날의 한반도의 상황으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가디슈 속의 '남북관계' 그리고 정권에 따라 접근이 달라지는 '남북관계'를 생각해볼 때에 21세기의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살아가야 현재에서 어떻게 평화를 창조하며 평화롭게 머무를 수 있을 것인가에 새롭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날의 평화의 이야기를 어떻게 써내려가야 하는지 고민이 그리고 실천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 현재, 넥플릭스/카카오페이지/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https://youtu.be/P4X3EznxJr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