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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The Little Prince, Le Petit Prince, 2015) 마음 속 아이를 키워주는 영화. 오늘을 다시 마주하게 하는 용기.

by 삶life 2022. 1. 11.

1. 전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어린왕자'를 다시 마주하는 영화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으로 보는 거야”
전 세계가 기다린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온다!


친구하나 없이 엄마(레이첼 맥아담스)가 짜놓은 인생계획표대로만 살던 소녀(맥켄지 포이).

어느 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옆집의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제프 브리지스)를 만나면서 오래 전 조종사가 사막에 추락했을 때 만난, 다른 행성에서 온 어린왕자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소녀는 조종사 할아버지와 친구가 되어가면서 어린왕자가 살던 소행성 B612와 다른 세계로의 여행, 모두를 꿈꾸게 하는 가슴 벅찬 모험을 시작합니다."

(다음>영화>어린왕자 줄거리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90995/ 구글 https://g.co/kgs/ya2VJf)

 

 

2. 계획형 아이의 자유를 향한 갈망. 그리고 진정한 삶의 생생함을 느끼는 성장 이야기

 

 

1분 1초의 시간단위로 계획이 세워진 아이의 삶으로 시작되는 영화입니다.

분주하고 바쁜 엄마가 제시하는 청사진을 당여하게 여기고 살았지만, 이사하며 만난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에게서 듣기 시작한 '어린왕자'의 이야기는 아이로 하여금 목표를 향해 달리다가 잠시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들을 열어줍니다.

 

아이에게 있는 창조성이 들썩거리며 상상의 자유로 자신의 삶을 생생하게 느끼며 아이는 자신의 삶을 즐겁게 여깁니다.

외부에서 주어진 목표와 계획이라는 틀 속에서 아이의 얼굴에는 긴장이 가득했지만,

아이의 상상이 자유로이 펼쳐질수록 미소가 가득한 아이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자체로 이 영화를 보며 나 자신을 생각해보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어린왕자의 성인으로의 모습, 회색도시의 도구로 존재하는 모습 또한 아이의 모습과 대비되면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비추도록 합니다.

 

생생하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도록 합니다.

이에 대한 답은 개개인마다 다를 것이라 여깁니다.

그럼에도 이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것, 그 성찰의 과정이 이미 의미있는 성장으로 이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이 영화는 산뜻하게 그러나 가볍거나 무겁지는 않게 나 자신과 대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여전히 다가오는 한 마디

누군가에게 길들여진다는 것은 눈물 흘릴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

그것을 각오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에도, 나이가 들은 지금도 나는 "길들여짐"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닿습니다.

물론, 오랜시간 사랑받은 작품인 <어린왕자>는 그 자체로 한 구절, 한 구절이 성찰로 이끕니다.

 

<어린왕자>는 개인의 내면에 다가가도록 하지만 동시에 관계를 통해 이를 마주하도록 합니다.

이 영화는 경쟁사회라는 환경적인 요소에서 우리에게 더욱 현실감있게 다가오도록 돕습니다.

 

이밖에도 각자에게 다가온 대사가 있다면 무엇이였을까요?

그 대사가 나에게 다가온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 현재, 왓챠/카카오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https://youtu.be/kvpA6MZg9dw